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은 그룹의 주력 사업 분야인 건자재 및 부동산 개발, 금융사업에 이어 해외자원개발 분야를 미래 신성장 동력원으로 정하고 중국, 동남아, 동유럽,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에너지, 광물, 농업 분야의 자원개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주그룹은 올 3월에 회장 직속으로 해외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대우인터내셔널 대표를 역임한 이태용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자원개발 사업참여를 준비해 왔다.

특히 아주그룹은 해외자원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 및 네트웍 강화를 위해 유기주(사진/ 57세) 前 한국가스공사 해외자원개발 담당 상임고문을 해외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본격적인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유기주 부사장은 대한광업진흥공사를 시작으로 KODECO에너지 인도네시아 주재 탐사 과장을 거쳐 84년부터 LG상사 유전개발 부장, 신사업개발 담당 상무 및 자문역을 거쳐 2006년 11월부터 한국가스공사 해외자원개발 담당 상임고문을 역임하는 등 해외자원 개발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웍을 겸비한 전문가 이다.

아주그룹은 유기주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그동안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아프리카 지역의 자원 개발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투자 및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은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원인 건자재 및 부동산 개발과 금융사업을 축으로 향후 미래 성장축으로 해외자원개발 사업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글로벌 경영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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