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의 2009년 담보콜 거래금액은 125조2,935억원으로 전년의 168조2,090억원에 비해 25.5% 감소했다.

이러한 담보콜거래의 하락 원인은 △한국은행의 RP거래를 통한 시중 유동성 공급 확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무담보콜 차입 용이 △담보콜보다 운용금리가 높은 CP 및 RP 상품 등으로 대여자금이 이동한 것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2009년 말 현재 담보콜 거래잔액은 7,310억원으로 전년 말 5,600억원 대비 31% 상승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09년도 담보콜시장의 주요 대여자 순위는 투자신탁(52%)과 국내증권사(36%), 국내은행(10%)이며, 주요 차입자 순위는 기타투자신탁기관(45%)과 국내증권사(33%), 손해보험(19%)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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