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텍시스템(09169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올해 1분기부터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고객사의 재고조정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80억원과 영업이익 55억원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올해 1분기에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 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가시화된다”며 “전체적으로는 1927억원의 매출과 382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저항막 방식과 정전용량 방식이 가능한 업체로 양산 수율이 80%이상 나오고 있어 올해에도 대표적인 터치스크린 업체로서 각광을 받을 수 있다”며 “정전용량식 패널도 현재 4~5개 추가 모델이 협의 중에 있어 조만간 추가 납품이 확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존에 네비게이션과 카지노용 게임기에 터치스크린을 납품해왔기 때문에 새롭게 부각되는 테블릿PC와 e-book 등에서 추가로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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