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통신.방송 장비 제조업체인 우리넷의 공모주 청약 최종경쟁률이 725.91대 1을 기록했다.
 
18일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95만7160주 가운데 일반청약자에 배정된 19만1432주 모집에 총 1억3896만2100주가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가 6700원으로 청약증거금은 4655억2303만원이었다.
 
우리넷은 기존 음성서비스 중심의 제품군에 데이타서비스 기술을 접목해 하나의 장비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광통신장비인 다중서비스 지원 플랫폼(MSPP:Multi Service Provising Platform) 제품군과 음성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교환대(AGW:Access Gateway)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매출은 2008년말 기준 MSPP가 61.76%를 차지하고 있으며, AGW가 28.18%, 그 외는 유지보수 용역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넷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87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 이후 총 주식수는 610만주이고, 이 가운데 최대주주 지분 52.37%(319만여주) 등 63.39%는 1년간 보호예수되고, 36.61%(223만여주)가 유통가능하다.
 
우리넷은 이날 공모 청약을 마치고 오는 21일 청약증거금을 환불하고,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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