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울산동구청에서 열린 불우세대 백미 전달식(사진 왼쪽에서 3번째부터- 현대중공업 심환기 상무, 이상진 울산 동구부구청장)

현대중공업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고 있다.

해마다 지역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의 손길을 전해온 현대중공업은 이번 추석에도 총 1억1천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9월 5일(금) 오전 10시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백미 1천341포(20kg 기준)를 기증했다.

이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 심환기(沈煥基) 상무와 이상진(李相珍) 동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쌀은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1천341가구에 지급된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9월 8일(월)에는 지역 경로당 48개소를 찾아가 시루떡 150되, 정종 150병과 과일 150상자 등 총 1천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을 위문할 예정이다.

이어 9월 9일(화)과 10일(수)에는 울산참사랑의집, 혜진원 등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과일과 쌀, 경유 등을 전달하고 무료급식소 2개소에는 소고기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지역 소방서와 경찰서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과 전·의경들에게 과일 등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9월 11일(목)에는 울산, 경주, 밀양 등지에 위치한 자매마을 4곳도 일일이 방문해 떡과 과일, 정종을 전달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이 같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 및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설과 추석 등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위문행사를 펼쳐왔으며,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세대, 지역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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