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6일 수출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 시상 및 수출기업인 워크숍’을 갖고 알메탈(주) 등 수출 우수기업 및 유공자에 전남도 수출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경기침체 및 금융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남 수출증진에 견인차 역할을 해온 우수기업 7개사와 유공자 9명에게 수출상을 수여했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여수 ‘알메탈(주)’은 차량 에어콘부품 수출기업으로 수입 열교환기용 헤더파이프를 국산화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것을 국내 제품으로 대체시키는 등 지난해 728만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우수상은 재원산업(주), 그린오키드(주), 장려상은 (주)제오빌더, 신안중공업(주), (주)유진, (주)홍익산업 등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 유공자는 근로자 부문에 최정우 (주)와이제이씨 과장, 이종석 (주)제오빌더 부장, 김병근 KS야나세산업(주) 차장, 문주형 도곡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 주임, 임원태 신안중공업(주) 부장이 표창을 받았다.

유관기관 부문에는 박상훈 중소기업진흥공단 과장, 박영률 한국수출보험공사광주전남지사 계장이, 공무원 부문은 조영주(해남군)·김지선(화순군)씨 등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박준영 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석유화학과 철강 등 수출 주력품목에 대한 주문량이 증가추세여서 올해는 수출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각 수출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고 수출 촉진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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