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던 주부 S씨는 (머니옥션 아이디 SP*****) 지난해 11월, 경매 방식으로 금융 거래하는 신종 투자처가 생겼다는 내용을 보도를 통해 접했다. 불안해진 경기 탓에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던 S씨는 현재까지 10개월 동안 월평균 70만원 가량의 투자자로 온라인 금융거래 사이트인 머니옥션에 투자했다.

수익률이 높은데다 분산 투자로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투자가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었다. 현재 S씨가 투자한 경매 건 수는 총 70여건. 평균 수익률은 43.41%로 주변 친구들이 펀드나 주식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데에 반해 높은 수익을 얻고 있어 혼자만의 든든함으로 가득하다.

최근 들어, 경기의 침체국면으로 인해 서민 경제 및 투자 시장이 불안하다는 조짐이다. 6월 부터의 국제 유가의 급등으로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코스피는 장중 1400선, 코스닥은 420선 아래로 떨어졌고 주식, 채권, 원화 등까지 동반 하락했다.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의 5.9%(전년동월대비), 8월에 5.6%로 각각 1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불황 속에서 물가까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변동이 심한 금융 시장에서 소액 투자자들은 수익률과 리스크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다. 특히, 펀드나 주식과 같은 변동성이 큰 투자처에 투자를 한 사람들은 최근 침체되고 있는 변화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상황이다. 주부 S씨가 투자 및 재테크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온라인 금융거래사이트가 최근 들어 조용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등장한 온라인 금융 거래 사이트는 은행과 같은 금융 기관의 중개 없이 투자자와 대출자가 직접 금융 거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출자가 원하는 금액과 현재 자신의 신용 등급에 맞는 금리를 자신의 대출 사연과 함께 게시물로 등록하면, 투자자들이 내용을 본 후 일정 금액을 분산 투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방식은 대출자의 조건에 따라 자본을 분산 투자할 수 있어, 고수익과 안정적인 투자금 회수를 모두 달성할 수 있다.

운영 중인 사이트 중 가장 큰 거래규모를 보이고 있는 머니옥션(moneyauction.co.kr)의 경우를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사이트 오픈 이후 1년여 동안 10배 이상의 거래 규모 성장을 기록했다. 거래금액 측면에서도 최근 3개월간 월 평균 1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도 지속적인 재투자를 할 경우, 평균 연36% 정도를 보이고 있으며, 꾸준히 150여건의 경매가 상시 진행되고 있다. 이와 대비하여 4%대의 장기연체율(3개월 이상 미납)을 기록하고 있어 투자의 안정성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업무의 정확성 및 준법감시를 위하여 전문법무법인 및 세무법인과 포탈사이트와의 업무제휴 등을 통하여 업무지도 및 컨설팅을 받고 있어 경영전반적인 면에서 안정성을 확보해가고 있다.

머니옥션의 고용기 서비스 본부장은 “고유가 정책과 국내 경제 침체로 인해 펀드와 주식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수익률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는 것이 투자금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하며, “또한, 기존의 투자 금액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켜보고, 새로운 투자처의 수익 전망을 분석하여 투자 기간 및 목표 금액 계산을 빠르게 하는 것이 요령”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 2일에는 창업 및 재테크 정보분야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는 비즈플레이스(Bizplace.co.kr)와 머니옥션(moneyauction.co.kr)간의 업무제휴계약 체결을 통해 창업 및 SOHO 사업으로의 투자 활성화와 실전 재테크 정보의 교환 등으로 서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2P금융을 넘어 한국형으로 안착한 ‘커뮤니티 뱅킹’은 전문적 IT기반과 Web2.0사상을 금융에 접목한 컨버전스 모델로서 신뢰와 시스템 기반의 상호 뱅킹하는 시대를 열고 있으며, 이제 곧 출범할 인터넷전문은행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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