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이노비즈협회장이 김식 광주전남지회 초대지회장에게 지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한승호, 이하 이노비즈협회)는 16일 광주테크노파크 교류협력센터에서 광주·전남지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발굴.육성 및 지원을 위한 광주전남지회 창립총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 200여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열고, 1대 지회장으로 김식 초대 지회장(G금강 대표)과 임원, 감사, 자문위원을 선임하고, 지회 정관 승인 등을 거쳐 공식 출범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김식 초대지회장은 “이번 지회 설립으로 이노비즈기업간 네트워크가 형성돼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 이라며 "마케팅, R&D 등 회원사가 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타 중기 단체에도 모범이 되는 활동을 펼칠 것" 이라고 밝혔다.

한승호 이노비즈협회장은 “이 지역 이노비즈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 며 "이번 지회 설립을 계기로, 중소기업 대표 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번 광주전남지회 설립으로 강원, 충북, 대전충남, 대구경북, 경남, 제주지회와 함께 총 7개의 전국지회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이노비즈기업과 긴밀히 연결, 지원함으로써 타 중기 단체와는 차별화된 전국 조직망을 갖추게 됐다.

광주전남지회 사무국은 광주 북구 오륜동 G금강 1층에 개설됐으며, 3월말 현재 전체 이노비즈기업 1만 6천여개 중 광주·전남 지역 이노비즈기업이 613개사이며, 회원사는 260개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태 광주시장,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 임충식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남헌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해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의 성공적인 출발과 지역 이노비즈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중소기업신문 이상기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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