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정호영 기자] 전주시 덕진구 성덕동 소재 전주주조 공장앞 뜰에서 전주막걸리 모주 중국 수출을 축하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선적하게 될 물량은 우리쌀막걸리와 모주로 1,000㎖ 용기에 포장된 840박스를 25톤 콘테이너 1대에 싣고 수출업체 (주)대관을 통해 인천항을 출항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막 프로젝트가 한식의 세계화에 발맞추어 15억 거대시장인 중국에도 진출하는 쾌거로 지난 2009년 일본·호주 진출에 이은 올해 중국시장 진출은 사업의 무한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이다.

그동안 (주)전주주조에서는 수출을 위하여 살균자동화 생산시스템을 구축하여 유통기한이 짧은 생막걸리의 단점을 보완한 살균탁주를 개발했다.

하수호 전주주조 대표는 “중국수출은 올 한해동안 500톤 정도로 70만불 규모(한화 7억원)라고 밝히고 미국에도 올해 120톤정도 수출예정이라고 하면서 내년 연말까지 해외에 막걸이와 모주를 2,000톤 이상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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