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골프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테마랜드 조성 등 전남 골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남도는 도내 운영중인 26개 골프장 임원과 골프관련 전문가, 담당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국적으로 골프장이 계속 늘고 있는 것에 대비한 전남 골프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골프 관광객 유치 방안으로 숙박시설 설치와 골프장과 레저시설을 겸한 테마랜드 조성, 관광문화와 연계한 테마별 골프패키지 상품개발 방안, 외국 골프관광객 유치 대책, 전국규모 골프대회 적극 유치, 홍보 마케팅 및 친절 서비스 강화, 친환경 골프장 조성 방안 등을 제안하고 참석자와 심도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다.

또 골프업체에 대해 타 지역 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 업체의 가격연동제 실시 등 자구노력 강구, 지역 특산품 사용 및 판매를 당부키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10월에 영암에서 개최되는 2010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티켓 판매와 홍보, F1 관계자 및 관람객에게 골프장, 골프텔 이용료 할인 등에 대한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신문 정호영 기자 press@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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