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주역인 청소년과 함께하는 선진 안전 대한민국 만들기가 추진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6일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청소년이 만드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범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적 청소년 단체인 한국스카우트 연맹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으로 안전문화캠페인을 추진, 미래 안전보건사회 기반 구축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공단과 스카우트 연맹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SFGM'(Say-Feel-Go-Meet)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SFGM'은 참여와 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함양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안전문화 공모전, 도심 안전문화 축제, 안전캠프 운영, 안전문화 우수기업 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 안전문화 공모전은 6월말까지 중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에 관한 글을 접수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되며, 도심 안전문화 축제는 청소년을 비롯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지역에서의 콘서트와 안전사진전 등을 진행한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의 어린이 여름 안전캠프 운영을 통한 물놀이 안전체험,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교육, 안전퀴즈를 실시하며, 10월과 11월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안전체험 가족피크닉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스카우트 연맹은 1922년 10월에 설립, 전국에 31만여명의 대원과 3만여명의 지도자로 구성된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청소년 운동 단체이다.

공단 관계자는 “안전 선진국의 경우 어릴 때 부터 안전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사회안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며 “이번 한국스카우트연맹과의 협약이 우리사회의 안전보건에 대한 기초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신문 최준근 기자 choi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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