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최근 경기침체로 청년 실업률이 6.7%에 달해 이를 해소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7일 오전 11시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일자리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채용관, 취업지원관, 우수기업 전시관, 프랜차이즈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대표기업체인 현대삼호중공업과 GS칼텍스 등 여수산단협의회 입주 업체를 비롯한 150여개 기업체가 직간접적으로 현장에 참가해 500명을 채용하게 된다.

채용관에서는 각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한다. 면접을 통한 구인뿐 아니라 기업 상황 및 신규인력 채용 계획을 설명해주는 등 취업 준비생에게 유익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문기관의 직업 심리검사, 지문 적성검사, 이미지 및 면접클리닉, 취업특강, 전국 기업채용 설명회 등을 실시한다. 구직자가 보다 다양한 구직기술과 취업 노하우를 습득하고 취업 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켜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일자리 취업 박람회는 구직자의 적성검사, 기업체 정보, 취업클리닉 등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우수 기업체가 참가하기 때문에 구인 구직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