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www.LIG.co.kr)은 27일 새로운 결합상품 ‘LIG운전자법률비용플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결합상품은 흡사 최근 보편화된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방식처럼 서로 이질적인 성격의 보험을 하나로 결합시킨 상품으로, 기존 자동차보험과 가정종합보험을 결합시킨 사례는 있었지만 운전자보험이나 자녀보험 같은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을 결합시킨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의 상품 가입으로 보다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별개의 상품을 따로 가입했을 때보다 보험료가 저렴해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LIG운전자법률비용플랜’은 운전자보험에 LIG손해보험이 지난해 최초로 출시한 ‘법률비용보험’을 결합시킨 상품이다. 교통상해에 대해 최고 3억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최고 3천만원, 벌금 최고 2천만원 등 사고발생에 따른 형사적 행정적 비용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민사 사건 소송에 따른 변호사 비용을 심급별로 최대 1천 5백만원까지 보장하며, 소송 절차 상 발생하는 인지대와 송달료 등도 심급별로 최대 5백만원을 지급해, 소송을 진행하여 3심까지 가게 될 경우 최대 6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40세 남성기준 약 월 5만원 정도의 보험료로 운전자담보와 법률비용담보를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각각 따로 가입할 때보다 약 7~10%의 월 보험료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LIG손해보험 윤석규 장기상품팀장은 “결합보험상품은 불필요한 중복보장의 우려가 없고 보험료 할인 효과가 크다”며,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결합상품들을 계속해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스테디셀러 상품인 자녀보험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에 3년 만기의 일반상해보험을 결합시킨 또 다른 결합상품 ’LIG희망플러스자녀플랜’을 함께 출시했다.

중소기업신문 최준근 기자 choi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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