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전남도는 28일 14시에 영암군 대불산업단지에서 이상면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과학기술진흥협력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4년부터 산.학.연이 협력 연구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역연구개발 거점 역할을 하는 지방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해 오고 있는데, 전남 과학기술진흥협력센터는 그 일환으로 건설되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08년 1월에 대불국가산업단지, 삼호.삽진.산정.화원 지방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를 조선.기자재,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산업 등 전남 전략산업 육성 및 지방 과학기술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전남 서남권 과학연구단지로 지정했다. 

<조감도>

2008년부터 총 사업비 300억원(국비 150, 지방비 150) 중 230억원을 센터 건립비로 투자해 부지 19,835㎡에 연면적 11,531㎡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실험동(2010년 12월)과 지하 1층, 지상 5층의 본관동(2012년 6월)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역내.외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의 기초원천 연구지원 및 산·학·연 공동 R&D에 필요한 연구공간, 교육실, 교류시설, 연구장비실 및 홍보관 등을 제공하여 지역 산업 육성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소기업신문 정호영 기자 press@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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