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일부터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아프리카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축구공 100만개를 나누어 주는 ‘100만개의 축구공! 아프리카 드림볼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사진은 1호 기부자로 참여한 김연아 선수가 직접 사인한 공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아프리카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축구공 100만개를 나누어 주는 ‘100만개의 축구공! 아프리카 드림볼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현대차 판매망을 통해 동시에 전개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를 신규 구매한 고객이나 ▲현대차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http://fifaworldcup.hyundai.com) 에 가입한 회원이 드림볼 기부 프로젝트 참여에 동의하면 1개의 축구공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대차가 비용을 전액 부담해 총 100만개의 축구공이 적립될 때까지 계속된다.

현대차는 이와 같이 적립된 드림볼 100만개를 기부자의 이름과 함께 UN에 전달하고 산하 단체 및 NGO를 통해 월드컵 종료 이후 7월부터 12월말까지 아프리카 각국의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현대차의 이번 ‘100만개 드림볼 기부 프로젝트’는 월드컵 자체에만 초점이 맞춰진 일반적인 월드컵 마케팅 프로그램과는 달리 공익적 성격이 강조된 것으로, 차량 구매 고객을 비롯한 드림볼 기부자들에게 현대차의 월드컵 공익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전세계인과 함께 축구가 꿈과 희망의 상징인 아프리카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월드컵을 단순한 스포츠 행사 차원을 넘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신문 최준근 기자 choi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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