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의 계절, 여름을 맞아 신맛이 강하고 향이 좋아 매실주를 담기에 가장 적합한 보해 청매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에 위치, 462,000m²(14만평) 규모에 1만4,000여주의 매실나무가 식재돼 있는 보해 매원의 청매실은 황토로 유명한 해남에서 자라 다른 지역의 매실보다 맛과 향이 진하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표면이 윤택하고 잔털이 많으며, 흠이 거의 없는 등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매실을 보기만 해도 갈증이 해소된다는 ‘망매해갈(望梅解渴)’이라는 말이 있듯이 매실은 무더운 여름 갈증해소에 좋은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매실로 매실주를 비롯해 매실시럽, 매실장아찌, 매실잼, 매실고추장, 매실식초 등 다양한 식품을 만들어 먹으면, 가족의 여름철 건강관리는 물론 피부미용, 노화방지에도 좋아 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매실의 인기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보해 매실농원 관계자는 “해남에서 생산되는 매실은 명실공히 최고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는 매실 수확량이 10% 정도 감소한 가운데 450톤 정도의 청매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2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수확 및 유통, 출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6월초부터 중순이 제철인 보해 매실농원의 매실은 10㎏당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신문 정호영 기자 press@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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