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창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7일 오후 2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2010 전북대학교 창업 로드쇼’를 개최했다.

창업로드쇼는 최근 청년실업 문제와 일자리 창출이 핵심 정책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활성화를 고취하고, 제2의 창업 붐을 조성해 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

‘성공 CEO를 위한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이날 창업로드쇼에는 서거석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이인섭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 관계자, 창업에 관심 있는 희망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기업인 특강과 창업지원시책 설명, 창업정책 퀴즈 서바이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오후 2시 개회식 후 마련된 성공기업인 특강에서는 수면에 유출된 기름이나 부유 쓰레기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자동팽창형 오일 붐’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한 (주)E.M.T 장일도 대표가 아이템과 사업 성공의 연관성을 참가 학생들에게 전했고,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창업지원 시책 등을 알리는 시간도 이어졌다.

또한 창업정책 퀴즈 서바이벌을 통해서는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창업에 대해 보다 쉽게 재미있게 알게 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서거석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창업 로드쇼는 시장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중소기업과 창의적 마인드를 가진 CEO를 많이 배출해 지역 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며 “창업로드쇼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열린 생각을 갖고 창업에 도전해 가까운 미래에 전북지역 경제의 핵심축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신문 이병수 기자 leebs@smedaily.co.k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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