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서는 중소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격고 있는 자금난, 기술부족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분야별로 지원시책을 수립하여 적극 시행에 나서고 있다.

먼저, 중소기업이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시에서는 148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확보하여 최고 5억원까지 대출을 실시, 현재 156개 업체에 389억원을 융자보증 지원 중에 있다.

또한, 자금 지원조건도 대폭 개선하여 분기별 접수, 지원에서 수시접수 지원으로 개선하고, 융자한도액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환기간도 3년으로 연장하여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이 애로를 겪고 있는 기술개발지원을 위해 각 대학의 산학협력 연구소와 1:1로 기술지도를 할 수 있는 One To One 산학협력사업을 관내 27개 업체와 추진하고 있다.

충북대와 창업보육센터운영 활성화 사업, 청주대의 태양광분야 산업기술 개발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충청대와는 기업맞춤형 기술지도사업을 지원하여 지난해 6건의 산업기술 특허를 출원하여 기업에 이전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시에서는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ISO국제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펼쳐 43개 업체가 국제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기업의 인지도와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지원시책을 추진중에 있다.

또,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소하기 위해 부시장과 재정경제국장이 매주 기업체를 방문하여 격식 없는 현장대화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어, 기업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장에서 청취된 각종 애로나 건의사항은 종합검토를 거쳐 최대한 수용하고 지원시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5월말 기준 47개 업체를 방문하여 15개 업체에 자금을 지원하였고, 공장부지 알선과 기술개발에 애로를 겪는 업체에는 충북대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단으로 연결하여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발전 동력은 중소기업으로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신문 정호영 기자 press@smedaily.co.kr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