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주관 2010 지역연고산업(RIS) 육성사업에서 충남도의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역평가를 통해 추천된 57개 사업 중 지경부 중앙평가 및 소위원회를 거쳐 우선 지원대상으로 19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고, 충남은 2개 사업이 선정돼 3년간 국비 36억원(연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사업은 ▲충남지역 재제조(재생)산업 활성화를 통한 고용확대사업과 ▲친환경 웰빙산업과 녹색성장의 핵심인 자원재순환사업을 주제로 한 청정 청양 그린웰니스(wellness, 건강)육성사업」이 그 대상이다.

재제조 산업은 고용 흡인력이 우수한 자동차 부품을 대상으로 폐기 부품에서 회수된 코어(핵심)부품을 일련의 과정을 거쳐 신제품 수준으로 재상품화, 재생하는 것으로 선문대(아산시 소재) 주관으로 3년간 약 27억원(국 18억, 도 3억, 시 6천만, 민자 5억4천만)을 투자하여 자동차부품 재제조 전용 공용대체부품 개발 대행과 재제조 부품의 인증 등의 기업지원을 통하여 재제조 사업모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재제조산업은 3개 지역(충남, 부산, 인천)에서 진행되며, 충남과 인천에서는 기술개발 및 품질인증 사업이, 부산에서는 산업 및 동향분석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공모 전에 지역 내 연고자원을 조사하고, 성장 가능한 우수 사업을 사전 기획하여 특화산업 육성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신문 박성대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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