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략산업 등 신기술 교육담당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許丙基)이 17일 14시 신기술연수센터 개원식을 갖는다. 

전주시 팔복동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에 문을 여는 신기술연수센터는 2008년 12월 23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완공됐다.

이 센터는 지하1층, 지상 10층으로 본관동, 실습동, 지원동, 강당 등 12.480의 건평과 12.020 대지위에 건립되었으며 첨단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의 신기술 연수기관이다.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식 기숙사와 200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신기술연수센터는 미래신성장동력산업 및 지역전략산업을 포함한 신기술 분야의 교육훈련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또한 재직근로자를 위한 평생능력개발기관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보급에도 힘쓸 계획이다.

센터 운영자인 한국폴리텍Ⅴ대학 김제캠퍼스 임석삼 학장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전략산업인 자동자, 기계, 부품소재 뿐만아니라 지역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모든 신기술향상교육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신기술연수센터는 약 207종 2,016점의 신기술 장비를 확보하여 산업현장을 주도하는 최첨단 신기술 장비 개발자가 직접 강의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기업수요에 맞는 150여개의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권 상시 교육훈련이 가능하도록 편성하였다. 

센터장 이한교 교수는 “많은 기업의 요청으로 이미 지난 4월 19일부터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직원 ‘전기시스템 제어실무’ 등 교육을 시작했다”며 이후에도 교육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6월부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와 MOU를 체결하고 전력IT수변전설비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기술연수센터는 300여명의 우수 강사진을 확보하고 연간 8,000여명 근로자들의 신기술 연수를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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