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EO 180여명 참가

중소기업 이업종 서울연합회(회장 김민준)는 회원사 대상의 ‘2010 어울마당(CEO공동체 팀빌딩 캠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도권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 CEO 180여명이 참가한 이번 팀빌딩 캠프는 18일~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안산(대부도)에 위치한 해병대전략캠프에서 진행됐다.

첫날 체감온도가 30도를 넘나드는 날씨 속에서 바른자세 훈련을 시작으로 기초체력 훈련과 갯벌 공동체훈련이 강도 높게 이어졌다.

이어 둘째 날 아침 7시 기상과 함께 해안구보(달리기)로 몸을 푼 후 IBS해상 고무보트훈련이 이어졌다. 100kg이 넘는 보트를 10명이 머리에 이고 해안가와 해상 선착순 달리기에 1등을 제외한 팀들은 교관들의 물세례와 앉았다 일어섰다 등 얼차려가 이어졌다.

이번 팀빌딩 캠프는 여성 CEO도 40여명이 참가해 남성 CEO들과 똑같이 훈련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김민준 회장은 “이번 해병대 극기훈련을 계기로 CEO는 체력이 강해야 한다. 몸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며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강화된 인적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회원사 상호간의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중소기업 이업종 서울연합회’는 서로 다른 업종의 서울소재 중소기업 CEO로 조직되어 회원 상호간의 지식, 기술, 기업연수, 정보 교류를 통해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제품, 신시장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꾀하는 수평적이고 자주적인 단체로서 현재 500여 회원사가 활동중이다.

중소기업신문 오정택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