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09년도 중소기업 제품공공구매 실적을 평가한 결과 광주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0일 서울 삼성동 소재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한해동안 총 구매품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을 99.3% 구매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이와관련,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이행을 위한 담당자 교육과 여성기업 및 장애인제품 구매 촉진, 지역중소기업체 판로확보에 주력해 왔다.

특히, 2009년 시와 자치구 5곳에 공공구매지원관을 두고 공공구매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 등을 관리하고,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시는 중소기업의 애로 요인을 수시로 파악하고 공공기관의 신기술제품과 여성기업제품 구매 의무를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구매 촉진기반 확립을 위한 중소기업 자금지원 및 신용보증제도 확대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신문 정호영 기자 press@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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