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특히 청소년의 저작권 침해가 최근 사회 이슈화되면서 청소년을 지도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추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유인촌)와 저작권위원회(위원장 : 이보경)는 ‘2008학년도 제1기 저작권아카데미 교사연수’를 여름 방학 기간인 7월 28일부터 5일간 개최한다.

전국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저작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교육 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저작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저작권 법제에 대한 기본 강의 이외에 인터넷, 홈페이지, 교육활동 등 평소 교사들의 업무환경 및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서의 저작권 문제를 상세하게 다루게 된다.

이중, 대표적인 교과목인 “활동 중심 저작권 교육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저작권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저작권위원회가 지정되어 시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40명의 전국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교육에 참가한 교사에게는 직무연수 학점 부여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저작권위원회는 교육 수료 교사를 각종 청소년 저작권 교육 사업의 핵심 인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온라인 교사연수도 함께 운영중에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