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지에서

【중소기업신문】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동남아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을 대상으로 해외 무역사절단을 운영한다.

‘충남 동남아 무역사절단(2차)’은 오는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하노이 지역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전 센서 스위치 및 보안감지기 ▲제빙기 ▲침장 및 침구류 ▲식품 진공포장용기(기기) ▲콘크리트 블록 생산설비 ▲동력식 수지공구 ▲조미김 ▲천연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8개 업체로 구성.운영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 바이어들까지 초청, 참가업체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 받은 '충남 우수상품 전시상담회'의 참가 업체가 Follow-up 및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콸라룸푸르, 호치민 지역에 걸쳐 동남아 무역사절단(1차)을 운영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무역사절단이다.

무역사절단 운영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충남도가 수출 항해사 역할을 하고 있는 사업으로, 해외 유명 전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사업과 함께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전 세계 대상 수출 틈새시장공략을 측면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사업이다.

맹부영 충남도 통상지원과장은 "최근 한류문화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 참가를 통해 실질 바이어를 발굴하게 되어 성과가 기대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해당 운영지역을 대상으로 kotra 지사화 사업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 해외거점네트워크사업을 통해 이메일 및 전화상으로만 만나왔던 중소기업들이 실질바이어를 직접 만나 수출 볍씨를 파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신문 정호영 기자 press@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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