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셀트리온 회장직에서 물러난 서정진 회장이 다시 스타트업으로 돌아가 새출발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을 시가총액 48조원의 대형 바이오 기업으로 일궈낸 서정진 회장은 만 63세의 나이로 지난 31일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서 회장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 놓고 무보수직인 명예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서류상 은퇴는 3월이지만 서 회장은 31일부로 모든 업무에서 손을 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해온 서 회장은 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체 개발한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코드명 CT-P59)의 품목허가를 신청함으로써 마지막 약속을 지키고 은퇴하는 셈이다.

서 회장은 은퇴 후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원격진료) 분야 스타트업을 창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9년 말 연결 기준 매출 1조1285억원, 영업이익 3781억원의 대형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했다. 31일 기준 시가총액은 48조4642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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