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국내 최초 아파트 관리비 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포인트 서비스 업체 제로빌(www.bzero.kr)은 제천시와 손잡고 ‘지역상권 살리기’ 비제로 프로젝트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제로빌은 ‘관리비 제로(통칭: 비제로)’ 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이 아파트 인근 상가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때마다 일정금액을 포인트로 적립시키고 이를 관리비로 매월 자동 지급하는 포인트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공급해 왔다.

제로빌은 지방 자치단체와 지역 상점들을 대상으로 지방 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이번 제천시의 비제로 프로젝트 도입은 지방 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제천시는 8월 한 달 동안 시민 홍보를 통해 가맹점과 회원모집을 한 후 9월 초순부터 비제로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제안 설명회를 통해 시책도입이 결정되면 7월 중순쯤 시민과 소상공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책설명회를 갖고 관련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한다.

제천시의 비제로(Bzero)시책은 지역의 상점을 이용할 경우 발생되는 포인트를 별도 포인트로 적립시키고 적립된 포인트를 아파트관리비를 비롯한 공과금으로 매월 차감 받을 수 있는 신개념 포인트 제도라고 할 수 있다.

비제로는 전국적으로 652개 아파트 단지, 397,600세대, 800개 가맹점을 유치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비제로는 전국 80만 세대, 1,000개 아파트 단지, 1만개의 가맹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방자치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 상권 살리기, 중소상인 살리기를 위한 캠페인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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