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광주시가 국제결혼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제결혼 가족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국제결혼 행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국제결혼 부부와 예비배우자 40명을 대상으로 국제결혼 과정이나 결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인권침해 사례를 줄이기 위한 교육과 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국제결혼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국제결혼을 한 부부들이 겪는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관계와 소통, 다문화사회와 양성평등, 세계화와 국제결혼, 부부상호간 친교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앞으로 국제결혼에 관심있는 예비배우자를 위해 결혼 후 상호문화 차이에서 오는 갈등요인과 국제결혼 관련 법령 등을 사례중심으로 교육해 준비된 국제결혼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국제결혼 행복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0월, 11월에 세 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다문화가족이나 국제결혼을 계획중인 예비배우자는 다문화가정복지회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양성평등 교육 등 성 인지적 관점의 정책을 강화해 다문화가족의 안정된 가정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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