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광주시는 지난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 우수 실천 사례를 발굴 보급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7건의 실천사례가 접수되었는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1편이 선정됐다. 이날 환경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4편이 선정됐다.

이날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북구 신안동 모아타운아파트 주민들이 제안한 ▲지렁이와 함께 하는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및 에너지 절약 사업이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광산구 신창3차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주민들이 제안한 ▲작은 움직임, 작은 절약이 만든 큰 녹색성장 사업이 선정됐다.

광주시 녹색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이 밖에 장려상에는 남구청에서 제안한 ▲생활폐기물의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사업과 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과에서 제안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 사업은 광주시장상과 함께 각각 000만원, 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되며, 오는 10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그린코리아 2010 대축전’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를 주관한 광주시 관계관은 민선5기 광주시정이 표방한 ‘행복한 생태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날 경진대회에서 제시된 사례들이 시민들 사이에서 더욱 확산되고 이를 계기로 더욱 새로운 실천사례가 발굴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의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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