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김덕호)은 (사)우리기술 진흥법인(대표이사 정형균)과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김덕호 원장과 정형균 대표이사가 참석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디지털 뉴딜 기반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원은 2018년부터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농업드론교육을 125명에게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농업에 농사용 드론 보급이 확대 보급되는 시기에 양 교육기관 간의 업무협력이 체결돼 체계적으로 디지털뉴딜 기반조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이 기대된다.

(사)우리기술진흥법인은 국토교통부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2017.9월)을 받았다. 또한 농업용 무인 이동체 특허등록을 하고 최초로 국산드론 K-1개발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검정을 통과한 전문교육기관이다.

협약서에는 농업용 드론(25kg) 교육과정의 운영 기술 자문과 드론 교육과정 위탁 운영(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모의비행과 농업용 비행 실습), 드론교육 이수자에게 평가 후 국가자격 3종 자격증명을 발급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덕호 원장은 "농업과 ICT기술이 융합한 농업드론교육을 올해 하반기 2회에 걸쳐 3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심화교육과정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디지털 뉴딜 기반조성으로 미래의 스마트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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