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지원사업에 15개업체 확정

【중소기업신문】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2010년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에 15개 업체가 선정되어 총 2,814백만원의 순수 정부출연 기술개발자금 지원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업체 1,167백만원에 비해 141%가 증가하였으며, 그만큼 지역 중소기업들이 자체기술개발 역량이 크게 발전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제품들이 라이프사이클을 대비하고 신기술.신제품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8개 세부사업별로 별도의 사업공고를 하고 있으며, 기술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의 75%를 정부가 출연하는 중소기업청 정책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은 '10년도 사업에 55개 기업이 신청을 하였으나 15개 업체만이 선정되었다. 이는 기술혁신(창업·실용과제) 세부사업 분야에 전국 경쟁률이 치열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최종 확정된 업체들은 서류심사, 기술성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기술경쟁력과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과제를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협약기간 1년 내에 연구개발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제주지역에서 선정된 중소기업은 8명의 기술 인력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며, 연구인력 총 110여명이 참여하여 기업자체의 R&D 능력 제고와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신제품개발에 전력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술개발사업 완료 후 성공과제에 대하여는 사업화 자금을 연계하여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에서 사업비 사용집행 요령 이해부족으로 인한 환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8월중에 "연구개발사업비 운영.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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