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인천시는 2일 시청사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여 가동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4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시청사 민원동 옥상에 태양전지판을 이용한 56kw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였으며, 년간 76,036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이양은 일반가정 20가구 사용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민원동 청사내 자체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청사내 전력사용량의 20%를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년간 32TCO2 절감하여 지구온난화 방지는 물론 녹색도시 인천건설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인천시는 금년 3월에도 국내 최고의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 경기장(문학경기장)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그린스포츠 구현을 위하여 32kw급의 태양광설비 설치를 완료하여 가동중에 있으며, 금년말까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에너지 복지혜택에 기여하고자 2009년도 58개소를 설치하였으며 금년에는 사회복지시설 23개소에 9억1천만원을 투입하여 태양열급탕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의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위해 옹진군 공공하수처리시설(70kw), 소래습지생태공원(100kw) 및 강화환경사업소(50kw)에 태양광발전소를 금년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낙후된 서해5도지역(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의 신재생에너지 발굴 보급을 위해 현재 풍력자원, 바이오가스, 태양에너지 자원 등을 조사 용역 중에 있다.

인천시는 2011년도에도 신재생에너지설비 확충을 위해 공공청사 및 사회복지시설 45개소에 3,394백만원의 국비를 요청하여 추진중에 있다. 또한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으로 빗물재이용, 공공건물 단열사업, 수영장폐열회수, 보안등 원격제어 설비설치, LED조명등 교체 등 총 11,959백만원의 국비를 신청 추진중에 있다.

안영철 신성장동력과장은 "인천시는 앞으로 해상풍력발전 건설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양에너지개발을 추진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해양에너지 메카로 만들 계획" 이라며 "에너지 복지증진을 위해 낙후된 도서지역과 사회복지시설 등에도 태양광발전, 태양열급탕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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