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증가에 따른 저출산과 육아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기업의 가족친화적 경영을 통해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기업 지원을 민선5기 100대 역점과제로 채택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을 보면 ▲광주상공회의소와 연계해 CEO와 임직원들에게 가족친화경영 및 가족친화인증 교육실시 ▲가족친화제도 도입을 위한 맞춤형 변화관리 컨설팅 지원 ▲가족친화 인증 신청 지원 ▲가족친화 인증 기업 장려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발굴·제공 ▲가족친화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사업을 펼치게 된다.

특히, 광주지역 가족친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근로자에 대한 복지제도가 잘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을 우선 선도기업으로 선정해 가족친화 인증을 받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도입 초기단계인 가족친화제도에 대해 지역기업 등의 관심이 부족한 점을 감안, 가족친화기업의 생산성 향상 사례를 적극 홍보하는 등 가족친화경영 마인드를 확산시켜 가족친화 직장 환경이 조기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가족친화기업 지원을 위해 관련 전문가, 광주상공회의소 및 기업관계자, 시민 등 10명으로 TF팀을 구성해 지난 7월29일 1차 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원방안을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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