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복잡해진 무역분쟁 대비 ···계약서 준비 조언

사진/무역협회
사진/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중재를 활용한 무역분쟁 클레임 대응전략 특강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에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진 무역 분쟁에 대비해 우리 기업들의 분쟁 및 클레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무역협회에서 분쟁대응 및 국제계약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전우정 변호사는 “분쟁해결의 기준이 되는 것이 계약서”라면서 “계약서를 미리 준비하면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권희환 대한상사중재원 팀장은 “악화된 기업 수지를 만회하기 위해 무역 클레임 제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경우 단심제인 중재를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병유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도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사전에 무역 클레임 발생에 대비하기를 바란다"며 "중재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무역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키워드

#무협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