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오는 19일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센다이 지역 중·고등학교 수학여행을 담당하는 교직자와 교육위원 등 20명이 충남 부여의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하여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국내 대표역사축제로 주목받고 있는 '2010 세계대백제전'은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 달간 개최되는데 이 기간은 일본학생들의 수학여행 시즌과 맞물려 있어 이번 방문이 새로운 관광수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데에 충남도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방문단은 백제문화단지 시찰을 시작으로, 절개를 지키고자 백마강에 몸을 던진 여인들의 혼이 묻혀있다는 낙화암을 거쳐, 황포돛배 체험, 부소산, 궁남지를 방문한다. 또한 공주 무령왕릉, 갑사(계룡산) 생태관광지를 체험 후, 천안월봉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한국과 일본학생 간 교류문제 협의를 마지막으로 팸투어는 마무리된다.

황대욱 충남도 관광산업과장은 "'2010 세계대백제전'은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이기도 하지만 특히,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1400년 전 백제의 문물이 전파된 일본의 학생들에게 좋은 수학여행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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