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장외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T/SW 서비스에서 올 초 그룹 내 통신서비스업체인 삼성네트웍스를 합병하며 포스트 삼성생명의 유력한 후보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삼성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121,500,▲500)가 강 보합세를 띄며 나흘 째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컴퓨팅 등 차세대 IT서비스 개발 및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28,250,▼1,250)는 급락세를 보이며 사흘 째 약세를 이어갔다.

건설 및 기계 관련주에서는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205,500,▲4,500)의 강세가 돋보였다.

금융주에서는 신주발행가 2,250원에 3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현대중공업 계열사로서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현대미포조선이 유상증자에 참여, 2513억원을 추가 출자할 것이라고 밝힌 현대중공업 금융자회사 하이투자증권(1,920,▲20)이 이틀 째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솔로몬투자증권(4,500,▲50)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기업은행 자회사 IBK투자증권(5,900,▼100)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및 태양광 관련주에서는 삼성SDI에서 분사한 LED디스플레이 시스템 및 관련부품 전문기업 빛샘전자(5,750,▲150)가 LED TV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신고치를 경신한 반면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공정장비 생산업체 세메스(124,000,▼500)는 소폭 내림세를 보이며 조정세를 이어갔다.

바이오 관련주에서는 세균 및 바이러스 관련 맞춤진단제 & 맞춤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5,550,▲50)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IPO 관련주에서는 오는 13일 상장 예정인 현대백화점 계열의 국내 3위 홈쇼핑업체 현대홈쇼핑(105,500,▲2,000)이 강세를 보이며 신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오는 14일 공모 예정인 레저용품 전문업체 휠라코리아(38,350,▲300)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오는 10일 상장 예정으로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모바일SAW필터 및 RF부품 생산업체 와이솔(8,600,▼300)과 오는 6일 공모 예정인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 다원시스(12,200,▼350)가 동반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10일 상장 예정인 유전자 진단시약 개발업체 씨젠(31,000,▼500)의 내림세도 지속되었고 오는 7일 공모 예정인 KT 고객채널관리 중심의 생활정보 토털 서비스업체 케이티씨에스(구 한국인포데이타)(3,670,▼50)와 지난 주 상장 심사를 통과한 음향기기 전문업체 삼본정밀전자(8,900,▼100)도 각각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삼성전자의 디지털 생활가전 위탁생산업체 삼성광주전자(24,250,▲500)가 나흘 째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최근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하는 등 IPO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KT 계열의 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22,650,▲250)도 3주 여 만에 첫 반등세를 기록하였고 그밖에 전자 접속카드 전문기업 시스하이텍(3,650,▲100)과 지능형 교통시스템 솔루션업체 디비정보통신(2,750,▲50)의 오름세가 돋보인 반면 내년 6월 예정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이라고 밝힌 항공기용 부품 제조사 한국항공우주산업(16,350,▼300)과 최근 회사 내부 사정에 따라 상장을 일시 보류한 것으로 알려진 구조용 금속제품과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전문 제조업체 덕신하우징(3,300,▼50)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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