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션 프로그램 6기 데모데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6기 데모데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이 지난 30일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6기 과정을 매듭짓는 데모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매출성장과 투자유치에 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의 핵심 보육 프로그램이다. 

보육팀으로 선발이 되면 전담 경영 컨설턴트를 통한 4개월 간의 경영 분석 및 코칭과 함께,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정된 팀에 총 9000만원의 상금(팀당 최대 5000만원)까지 제공된다.

이번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6기 데모데이에는 1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5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위에는 지식 관리 기반 문서툴 Typed(타입드)를 서비스하는 ‘비즈니스캔버스’가, 2위에는 스마트 팩토리 공정 분석 플랫폼을 운영하는 ‘시즐’이 3위에는 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 서비스 ShipDa(쉽다)를 운영하는 ‘셀러노트’가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90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1위로 선정된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는 “작년 7월 베타 테스트 서비스 출시 이후 국내 시장의 이해가 높은 전문가의 멘토링이 필요했는데,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서 가치있는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6기는 프로그램 진행 중 다수의 투자유치 사례가 발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크리켓팡으로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유니드캐릭터’는 보육기간 동안 시리즈(Series) A 투자를 유치했으며, 잔돈 재테크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클’, 한달 살기 숙소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브애니웨어’, 1위로 선정된 ‘비즈니스캔버스’는 보육기간 동안 프리 시리즈(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이 다각도의 조언과 조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의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시드 투자 후 넥스트 스테이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주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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