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대 단장, “지정학원 대폭 확대 검토”

▲ 이흥대 관리단장
지난 7월 재외동포기술연수제도 시행 후 8월말 현재 등록한 기술연수생이 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재외동포기술연수관리단(단장 이흥대)은 한국어시험에 합격하고 방문취업 추첨에 탈락한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재외동포기술연수 등록생이 2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관리단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연수지정학원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오는 10월말까지 약 150개 내외의 학원을 신규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흥대 관리단장은 “이번 제도 시행 후 중국동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 밝히고 “이들이 기술연수를 받으면서 발생 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들의 고충을 해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6개월 후 많은 연수생들이 국가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과거의 어려운 전철을 발지 말고 미래의 밝은 희망을 보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외동포기술연수학원으로 지정 받고자하는 학원은 연수관리단 및 한국학원총연합회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기술연수학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학원설립 후 2년이 경과해야 하며 원장의 경우 동일직종에서 교육경력이 5년을 넘어야한다.

김대의 기자 dykimi@empal.com

(자료제공 : 한중법률신문 www.kcla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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