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대 단장, “기능사 자격증 취득 30% 넘어야”

▲ 이흥대 관리단장
‘2010년도 방문취업제 무연고동포 공개추첨’에서 탈락한 중국동포(C-3,비자)들이 기술교육연수 지정학원으로 몰려들고 있다.

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단장 이흥대)는 지난 9월 29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실시한 2010년도 방문취업제 무연고동포 공개추첨에서 탈락한 중국동포들이 대거 기술교육 연수를 위해 기술교육지원단을 방문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번 공개추첨에서 탈락한 중국동포들은 ‘C-3’ 비자로 입국 후 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이 지정한 학원에서 기능사 자격(또는 1년 수료)을 취득하면 ‘H-2’ 비자로 변경하여 준다.

이와 관련 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 이흥대 단장은 “지난 7월 재외동포기술교육연수 시행 후 3개월이 지났다” 며 “앞으로 3개월이 되는 시점에 약 30% 이상의 중국동포 기술교육연수생들이 국가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흥대 단장은 또 “10월 1일 기준으로 3,500명이 기술교육지정학원에 등록 했다”고 밝히고 “오는 10월말까지 약 5천 명 정도의 동포들이 등록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자료제공 : 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
현재 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에 등록한 기술연수지정학원은 전국에 127개(서울 45개, 경기 32개, 인천 12개, 기타 38개) 학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기술교육을 위해 기존에 D-4 자격을 가지고 있는 중국동포 중 지난 9월 29일 추첨에 당첨된 경우에는 현재 등록한 학원에서 3개월까지만 수강하면 국내에서 H-2 자격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www.dongpook.co.kr)은 오는 11월 6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327-2 금호팔레스 1201호(지하철 1,6호선 동묘앞역)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김대의 기자 dykimi@empal.com 

(자료제공 : 한중법률신문 www.kcla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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