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수출제조업체들이 해외판로 개척활동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22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지역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우선지원대상은 ▲2009년 7월 이후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 ▲2009년 이후 해외시장 개척활동, 전시·박람회 참가업체다. 단, 2008년이후 광주시로부터 수출진흥자금을 융자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융자금은 기업체별 3억원 이내이며, 연리 4%로 2년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11월초 신청받아 심사를 거쳐 12월 중순에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현재 수출진흥자금 총 52억원을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2009년까지 203개 기업체에 268억원을 융자 지원해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수출 증대 효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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