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광주시는 청년층의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창조기업 지원사업을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제조업과 소프트웨어제조업 분야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만16~29세) 예비창업자를 지원해 청년창조기업 50개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광주테크노파크를 총괄기관으로 지정하고, 창업보육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대학과 연구기관 등 지원사업 추진 주관기관으로 호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등 8개 기관을 선정했다. 예비창업후보군에 대한 신청서는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참여신청서를 포함한 서류를 보육을 희망하는 8개 주관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예비창업자 후보군 70명에게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동안 창업공간과 월 70만원씩 활동비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작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중에 예비창업자 후보군들의 사업계획서를 중간평가(평가위원회)한 후 예비창업자 50명을 최종 선발해 1,000만~3,000만원씩 창업자금을 차등 지원한다.

예비창업자는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창업활동하게 되며, 시는 8월께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창업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우수 청년창업자를 포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창조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유망 CEO를 발굴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성과 분석을 통해 향후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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