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9~84㎡ 총 1581가구 규모

학익 SK뷰 조감도. 사진/SK에코플랜트
학익 SK뷰 조감도. 사진/SK에코플랜트

주택수요자들에게 있어 아파트를 선택 시 꼭 따져보는 요건이 있다. 바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여부다. 이는 단지 규모가 클 수록 관리비가 저렴하고 조경, 커뮤니티 시설, 첨단시스템 등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서다.

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에서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수도권 지역 1㎡당 관리비는 150~290가구의 경우 1467원이었던 반면, 1000가구 이상은 1156원으로 21.1% 저렴했다.

또한 대단지는 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골프장, 북카페, 실내놀이터, 사우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고 녹지 및 조경시설 등도 조성됐다.

건설사에서도 자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단지를 중심으로 각종 특화평면이나 일반 아파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첨단 IT시스템 등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규모 여부는 아파트 구입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건 중 하나다”라며 “단지 내 편의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저렴한 관리비라는 장점들이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분양을 앞둔 아파트 중에도 1000가구 이상 규모를 갖춘 단지에 실수요자들이 쏠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인천에서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단지로 가장 눈길을 끄는 단지는 SK에코플랜트가 다음달 분양하는 ‘학익 SK뷰’다. 

이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 일대에 전용면적 59~84㎡ 총 1581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121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학익시장, 시티필드(예정), 행정복지센터 등이 있다. 또한 바로 앞에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형성돼있다.

교육권으로는 도보권에 남인천중고·학익고 등이 자리해있다. 미추홀근린공원, 인천문학경기장, 인천아시안게임선학경기장 등도가깝다.

부동산 관계자는 “학익 SK뷰는 총 1500가구를 넘는 대단지로 이번 단지와 더불어 인근 인천 SK 스카이뷰(3971가구)가 함께 대단지 브랜드 타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지역 시세 리딩 단지로도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인천 미추홀구 매소홀로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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