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39~84㎡ 총 980세대 규모

더샵 하남에디피스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더샵 하남에디피스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새길 효과’가 뚜렷하다. 이는 지하철 신규노선이 들어서거나 고속도로가 뚫리는 등 대형 교통호재가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경쟁률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 나가는 것이다. 

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새길 효과를 본 단지는 지난 5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0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청약 평균 경쟁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지는 동탄역SRT를 비롯해 GTX-A노선(2024년 예정), 인덕원선(2026년 추진), 트램(2027년 추진) 등이 들어서면서 쿼드러플 역세권이 되는 동탄역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어서다.

이 외에도 2월 세종시 산울동에서 분양했던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역시 2024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호재에 힘입어 1순위 평균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새길’이 뚫리는 곳 인근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청약 시장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는 데에는 유동인구 유입,주거환경 개선, 직주근접효과 등의 이유가 있어서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이달 선보이는 ‘더샵 하남에디피스’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경기 하남 덕풍동 일원에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로 전용면적 39~84㎡ 총 980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은 596세대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하남시청역에는 3호선 연장선(오금역~교산~하남시청역)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로는 스타필드하남,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덕풍전통시장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해있다. 하남시청, 하남문화예술회관 등 공공·문화시설도 가깝다.

단지와 맞닿은 곳에는 신장초가 위치하고, 남한중, 신장고도 도보권에 자리해있다. 당정뜰, 하남유니온타워, 신평어린이공원 등 녹지공간도 근거리에 있다.

하남 내 더샵 브랜드 인지도가 탄탄한 것도 가치를 더한다. 현재 하남에는 ‘더샵 포웰시티’,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 ‘미사강변 더샵 리버포레’, ‘더샵 센트럴뷰’ 등 총 4개 더샵 브랜드 단지가 성공적으로 입주를 마쳤다.

일대를 리딩하는 단지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이번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맞은편에 위치한 더샵 센트럴뷰와 함께 총 1652가구 더샵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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