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자이 더 파크 조감도.사진/GS건설
이천자이 더 파크 조감도.사진/GS건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분양시장에서는 인근에 모든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아파트가 인기를 끈다.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와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원스톱 라이프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L카드사에서 고객 10만명의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집 주소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생활편의시설에서의 결제 건수가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이슈들의 영향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소비하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 집 근처에서의 거래 건수는 증가한 것이다. 소비 뿐만 아니라 문화시설과 공원, 산 등 자연환경이 잘 갖춰진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증가하며 편의 시설은 물론 녹지까지 가까운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이때문에 분양시장에서도 주변에 인프라가 잘 갖춰진 아파트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인천 학익동에 분양한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일반공급 628가구에 1만670명이 몰리며 16.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단지 인근에 다수의 공원이 있고, 대규모 중심상업용지에 다양한 쇼핑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라 성공적인 분양을 마쳤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주52시간 근무제와 코로나19로 인해 수요자들의 생활·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집에서 가까운 상권이나 자연환경, 문화시설 등을 찾는 것이다” 라며 “이러한 패턴 변화가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단지 주변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 아파트가 앞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경기 이천서 ‘이천자이 더 파크’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관고동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 70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NC백화점, 관고전통시장 등 도심생활권 입지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도시 주요시설 또한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송정초·중, 이천양정여자중·고, 다산고, 이천고 등도 도보권에 있다. 

공원부지 내에는 잔디마당, 어린이정원, 가족피크닉장 등 다양한 레저·문화공간과 복합문화 체육공간인 꿈자람센터 등이 계획돼 있다. 또한, 부악공원을 비롯해 주변으로 설봉공원, 아리산, 설봉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이천시 최초로 탕이 있는 사우나 시설과,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클럽 자이안 시설을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예약 및 관리할 수 있는 ‘자이안 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이천자이 더 파크는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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