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월군
사진/영월군

‘대한민국 전통장류 1번지 영월’ 이라는 슬로건으로 장류 마을 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영월군이 가장 중요한 원료인 영월콩에 대해 특허청 지리적표시 등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 특허청 지리적표시로 영월콩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영월콩의 역사성은 물론 콩의 생산에 적합한 온도와 일교차, 강수량, 일조시간 등의 기후여건과 배수나 통기성에 적합한 토양의 조건 등 적합한 환경에서 생산된 영월콩의 영양적 가치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을 말한다.

특히 단백질 함량과 글루타민산, 알라닌, 라이신 등의 아미노산의 분석 결과는 타 전남과 경북의 비교군에 비해 우수한 분석결과가 확인되면서 우수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근거가 됐다.

한편 영월군은 우수한 영월콩을 활용한 메주사업 활성화와 된장, 청국장, 고추장 등 영월전통장을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명인육성, 명품육성, 명소육성에 박차를 가하 있다.

김대경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통장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하여 전통가공식품을 선도하고 있는 영월농협과 함께 장류 마을 기업을 육성하고 전통장을 활용한 HMR 신제품 개발, 궁중음식 발굴, 체험프로그램 육성 등 다양한 사업발굴과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리적표시로 등록된 영월콩과 2010년 등록된 영월고추를 기반으로 ‘장맛은 영월’이란 모두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전통장 1번지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영월군 제공
사진/영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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