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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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리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포인트(0.07%) 내린 3125.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5포인트(0.42%) 오른 3140.73에서 출발해 강세를 보이다가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42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55억원, 76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최근 온라인 플랫폼 규제 우려에 약세를 보인 카카오(3.91%), 카카오뱅크(3.92%), 네이버(1.38%) 등이 올랐다. 특히 노바백스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위탁생산을 맡은 SK바이오사이언스(5.98%)가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34%), 은행(3.24%), 금융(0.90%), 비금속광물(0.8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1.56%), 건설(-1.22%), 기계(-1.14%), 의료정밀(-1.1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7포인트(0.07%) 오른 1037.0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7포인트(0.40%) 상승한 1040.43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213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21억원, 78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보다 1.0원 오른 1176.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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