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사진/동문건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사진/동문건설

지역마다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가 있다. 지역에서 처음 공급한 아파트가 랜드마크 아파트로 인식되면, 후속분양 또한 대장주로 거듭나기 때문에 관심도 높다.

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후속 단지는 기존 단지 분양 때 입지와 교통, 생활인프라 면에서 이미 수요자들의 검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의견이다.

특히 1차 단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된 경우, 자연스럽게 후광효과를 볼 수 있어 건설사 입장에선 기존 분양에서 쌓인 정보를 토대로 후속 단지에 보완하고 적용해 수요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후 후속 분양으로 인해 지역 내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조성되면 인근에 교육이나 교통,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확률이 높다.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단지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소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브랜드타운이 있다.‘동탄역 시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을 시작으로 동탄2신도시에서만 10개의 아파트 단지를 선보이며 지역 내 대표적인 브랜드타운으로 자리잡았다.

분양시장에서도 후속 단지들은 이전 단지의 인기와 성품성으로 토대로 분양이 진행되기 때문에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지난 2월 전북 군산에서 선보인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019년 분양했던 1차 청약경쟁률(3.9대 1)을 뛰어넘었다. 

이러한 가운데, 동문건설이 공급하는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의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단지는 지난 2017년 ‘파주 문산역 1차 동문굿모닝힐’에 이은 두 번째 브랜드 아파트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878-1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150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313가구 ▲74㎡ 142가구 ▲84㎡가 1048가구 등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 청약 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1순위 청약,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7일이며, 정당 계약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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