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브루클린 하이츠 투시도
의왕 브루클린 하이츠 투시도

최근 주택 시장에서 블록형 단독주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강화되는 규제를 빗겨갈 뿐 아니라 넓은 면적을 활용할 수 있는 탁월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블록형 단독주택은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상품이다. 아파트처럼 여러 주택이 모여 하나의 단지를 이루는 블록형 단독주택은 기존 단독주택만의 특화설계에 아파트의 편리한 시스템이 접목돼 있어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블록형 단독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넓은 실사용 면적도 자랑거리다. 우선 블록형 단독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다른 세대와 함께 사용하는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등 주거공용면적이 필요하지 않다. 때문에 동일한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아파트보다 넓은 실내 면적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테라스, 정원 등의 서비스면적도 넓게 제공돼 이를 포함한 실사용 면적은 아파트보다 훨씬 넓어지는 것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 블록형 단독주택은 인기가 여전히 높다.지난해 12월 세종시에 공급된 ‘라포르테 세종’은 127세대 모집에 4934건의 청약 접수로 평균 38.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거뒀다. 또한 올해 4월 경기 고양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역시 평균 8.36대 1의 성적을 거둔 결과 빠른 시간 내 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0월 경기 의왕시에 블록형 단독주택 ‘의왕 브루클린 하이츠’가 공급될 예정이다. 유진건설산업과 의왕시의 지역건설회사인 ㈜유엠건설이 지하 1층~지상 4층(다락 포함) 규모로 짓는다.

단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전매제한이나 실거주의무 등 다양한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뿐만 아니라 정원, 테라스 등의 넓은 서비스 면적에 주차장, 커뮤니티 시설 등의 부대시설도 제공된다.

의왕 브루클린 하이츠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층수에 따라 주거공간의 일부 기능을 특화한 만큼, 하나의 집 안에서 4개의 라이프스타일을 각각 누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

우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주거환경에 쾌적성이 강조되면서 집 안에서 자연을 만나는 공간이 될 수 있는 1층 정원과 테라스가 설계된다. 또한 집에 오래 머물러도 답답하지 않도록 실내 개방감과 채광을 극대화한 높은 천정고의 중정도 도입된다. 

또한 2층은 부부 침실과 드레스룸, 파우더, 욕실 공간을 배치해 부부만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을 강화했다. 3층은 원룸-원배스룸 설계로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한 개인의 공간과 사생활을 가질 수 있는 분리된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 외에도 지하 1층과 지상 4층 다락공간을 활용해 홈오피스, 홈카페 등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다음 달 오픈 예정인 의왕 브루클린 하이츠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왕 학의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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