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하늘채 펜트리움 조감도.
세종 하늘채 펜트리움 조감도.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단지내 상가시설은 네모 반듯한 박스형 설계에 세탁소나 슈퍼, 편의점, 부동산 등 입주민들에게 필요한 최소 규모로 조성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수변을 테마로 한 단지내 상가시설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입주민들의 생활패턴이 다양화되고 상가의 트렌드도 단순히 쇼핑이나 식음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면서 단지 내 상업시설의 규모도 커지는가 하면 수변, 유럽풍, 골목길 등 다양한 테마가 적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변 테마를 갖춘 상가의 경우 물 조망권이라는 탁 트린 개방감이 입주민은 물론 유동인구까지 끌어들이면서 관광명소처럼 활성화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변과 연계되는 설계를 도입함에 따라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테라스에서 물 조망을 즐기고 수변을 따라 산책이나 휴식, 여가생활을 즐기는 등 다양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등의 물조망이 가능한 수변 테마 상가들은 입지적 특장점을 적극 활용한 테마나 설계를 통해 방문객들이 휴식과 쇼핑, 여가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공급 예정 상업시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 복합시설이다. 세종시 6-4생활권 UR1-1·2권역에 들어서며, 단지 내 상업시설은 총 123실로 조성된다. 여기에 공동주택 329세대, 오피스텔 총 62실도 함께 들어선다. UR1-1 더파트너스, UR1-2 더시티가 위탁했다. KB부동산신탁이 분양사업자로 나선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이 맡았다.

아울러 입주민 고정수요를 비롯해 일대 생활권 완성 시 약 1만5000여세대의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해 항아리 상권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인근에 세종 스마트 국가 산업단지, 국회 분원인 ‘세종의사당’ 등도 조성 예정으로, 향후 일대 종사자 수요도 품을 예정이다.

상업시설과 함께 들어서는 공동주택, 오피스텔도 돋보인다. BRT(간선급행버스) 해밀리 정류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단지 내 조성되는 식당가, 편의시설 등을 비롯해 충남대학병원, 18홀 세종필드 GC,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원사천 수변테마거리(조성중)을 비롯해 원수산,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전 세대가 복층형으로 설계되며, 하늘채 홈 IoT 서비스도 도입됐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옥상정원과 3층 커뮤니티 정원이 마련돼 자연환경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피트니스센터, 미디어&레슨룸 등과 플레이존, 공유주방, 비즈니스룸·라이브러리, 반려동물 돌봄 공간인 펫케어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한편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일원에 마련됐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