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기 등서 힐스테이트, 지식산업센터 공급 박차

투시도. 사진/ HMG
투시도. 사진/ HMG

부동산 개발업체 HMG가 연내 예정된 주택 공급부터 내년 수익형 부동산 공급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HMG에 따르면 올 하반기 내 수도권·지방 신도시에서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먼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45블록에서 각각 482가구, 34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로 지어진다. 인근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전남도청, 전남경찰청 등이 위치해 있으며, 목포 신시가지와도 가깝다. 

수도권에서는 이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61블록에 아파트를 착공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로 지어지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지하 2층~지상20층 8개동 총 585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84~101㎡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부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중대형까지 골고루 선보인다. 단지 뒤편에 왕배산이 자리해 있다.

지식산업센터 공급에도 박차를 가한다. 경기 용인 영덕동 784 일대(옛 아모레퍼시픽 부지)에 지하 7층~지상 34층, 연면적 37만4000㎡에 달하는 지식산업센터를 내년 초 공급한다. 중부대로가 연접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입이 쉬운 만큼 물류 교통이 원활하고, 인근에는 동탄인덕원선 풍덕역 건립도 예정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HMG는 이전부터 주택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공급에 기여를 하고 있는 데다, 각종 특화 공간 및 조경, 마감재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는 곳”이라며 “올해 힐스테이트 오룡 역시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상품으로 선보여 일대 수요자들의 주목을 단번에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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