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전라남는 고용노동부 제3차 사회적기업 인증에 (사)한걸음 더 등 전남지역 3곳이 추가로 인증받아 도내 인증 사회적기업이 22개로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 사회적기업은 (사)한걸음 더, (사)농어촌정보화지원전남북협의회, (사)서남권균형발전연구소 나눔사업단 등 3곳으로 다양한 영역에 걸친 사업 범위를 갖고 있어 사회적기업의 활동 범위가 크게 넓혀지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사)농어촌정보화지원전남북협의회는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수리해 무료 보급, 컴퓨터 무료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 목적을 실천하고 있으며 폐전자제품 재활용, 전시 부스렌탈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활발한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한걸음 더는 ‘우렁각시’라는 사업으로 여성장애인과 저소득층 여성을 고용해 여성장애인가정과 맞벌이 여성가정에 청소, 반찬 만들기, 양육 등 여성의 역할을 분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수혜자 86명중 장애인 33명(38%)이 무료·저렴형으로 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서남균현발전연구소 나눔사업단은 전남도 소재 대불공단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수거해 분리·재판매를 통한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근로자 20명중 취약계층 15명을 고용해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있으며 친환경분야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장해 기업의 수익성을 증대시켜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제4차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인증에 8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인증을 신청하고 있어 사회적기업 추가 인증이 예상돼 사회적기업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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